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 입구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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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월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

아메리칸 리비에라(American Riviera)라는 별칭이 붙은 아름다운 센트럴 코스트 산타바바라에는 매년 1월 최고의 배우와 감독, 제작자 및 영화업계 종사자들이 한곳에 모여 레드카펫 위를 화려하게 수놓는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Santa Barbara International Film Festival)가 펼쳐집니다.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는 비영리 예술 및 교육단체로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미국을 대표하는 영화제로 불려왔으며, 2016년에는 환상적인 최첨단 시설을 갖춘 리비에라 시어터(Riviera Theater)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영화제가 진행되는 11일간 6곳의 상영관에서는 독립영화와 해외영화는 물론 다큐멘터리와 보다 참신한 내용의 제작물을 포함해 무려 200여 편의 영화가 상영됩니다.

오픈 갈라쇼는 산타바바라 시내 중심에 위치한 아름다운 파세오 누에보 쇼핑 디스트릭트에서 개최됩니다. 입장권을 소지한 분들만 입장되나 누구나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2천여 석 규모의 알링턴 시어터(Arlington Theatre)에서 개막제 영화가 상영되고 나면 마실 거리, 춤, 라이브 음악이 늦게까지 제공되는 야외에서 축제가 이어집니다. 다음날 저녁부터 알링턴 시어터에서는 90분간 동안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고 반추하는 셀러브리티 트리뷰트(Celebrity Tribute)가 진행됩니다. 입장권 소지자는 누구나 입장할 수 있습니다. 각 스타의 주요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입니다. 헌정 대상이 된 스타로는 글렌 클로즈, 덴젤 워싱턴, 마이클 키튼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많은 배우들이 이 행사에서 말틴 모던 마스터 어워드(공로상), 미국 필름에 대한 헌신을 기리는 아메리칸 리비에라 어워즈 및 기타 7종의 어워드를 수상했습니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내내 무료 행사와 상영회를 진행하는 다양한 시상식이 준비되어 있어 주머니가 가벼운 분들도 레드카펫 행사에 얼마든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 매일 밤 진행되는 행사들 중 하나로 영화업계의 유명인사들을 특별 패널로 초청해 영화 제작 과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행사도 있습니다.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의 메인 이벤트는 단연코 격식 있게 진행되는 자선 모금을 위한 저녁식사 자리이자 영화계에 공헌한 이들에게 영광을 바치는 커크 더글러스 어워드(Kirk Douglas Award for Excellence in Film)입니다. 이 행사는 꾸준히 정상급 유명인사들이 참여하는 진정한 별들의 잔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역대 수상자로는 휴 잭맨, 워렌 비티, 데임 주디 덴치, 제인 폰다, 로버트 드니로 등이 있습니다.) 이 행사의 입장권은 누구나 구매할 수 있지만 $750로 다소 비싼 편입니다.